1. 인터넷은 라우터의 연결망이다
인터넷은 사실 수많은 라우터가 연결된 집합체다.
라우터가 목적지까지 데이터를 최적의 경로로 전달한다.
즉, 인터넷은 거대한 논리적 네트워크라고 이해하면 쉽다.
LAN 구간에서는 MAC주소로 통신하고, 게이트웨이를 넘어 인터넷 구간에서는 IP주소 기반 라우팅이 이어진다.
2. TTL(Time To Live)의 역할
패킷이 목적지를 못 찾으면 계속 떠돌 수 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TTL 값이 사용된다.
라우터를 한 번 지날 때마다 TTL은 1씩 줄어든다.
0이 되면 패킷은 폐기된다.
덕분에 좀비 패킷이 생기지 않는다.
3. 단편화(Fragmentation)와 재조립
패킷이 지나가는 경로의 MTU(Maximum Transmission Unit) 값을 초과할 수 있다.
이때 라우터는 패킷을 잘게 나눈다.
그리고 수신 측의 IP 프로토콜이 도착한 조각들을 다시 조립한다.
이 과정을 단편화와 재조립이라고 한다.
4. DHCP와 IP 주소 자동 할당
컴퓨터가 켜지면 처음엔 주소가 없다.
그래서 브로드캐스트 패킷을 보내 “IP주소 주세요!”라고 요청한다.
DHCP 서버가 이를 받아서 IP주소, 서브넷마스크, 게이트웨이 등을 준다.
이 과정을 통해 자동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다.
5. ARP(Address Resolution Protocol)의 역할
IP주소만으로는 통신이 안 된다.
실제로 통신하려면 MAC주소가 필요하다.
그래서 ARP가 브로드캐스트로 “이 IP는 누구냐?”라고 묻는다.
게이트웨이 MAC주소를 알아내면 프레임 헤더에 넣는다.
출발지 MAC과 목적지 MAC을 담아 게이트웨이까지 전달한다.
그 뒤부터는 IP주소를 기반으로 통신이 이어진다.
6. 정리하며
네트워크는 라우터와 프로토콜의 협력으로 작동한다.
TTL이 안전망을 제공하고, 단편화는 크기를 조정한다.
DHCP는 주소를 주고, ARP는 MAC주소를 찾는다.
이런 기초 개념만 알아도 인터넷의 원리가 선명해진다.